[나이트포커스] 심상치 않은 코로나19...거리두기 1.5단계 가나? / YTN

2020-11-13 0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내일로 300일째가 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가 191명,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상황이 2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이 안 됐으면 좋겠지만 이 수치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교수님께서 보실 때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김경우]
이 수치에서 계속 증가할 것인지, 증가한다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 건지가 아주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동안 계속 100명을 넘었다가 또 잠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다 이렇게 계속 증감을 반복해서 8월 중순과는 좀 다르게 100명을 넘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증가세는 없었는데 어제, 그저께 최근 들어서 거의 200명 가까이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것이 400명, 800명 이렇게 과연 증가할 것인지, 아니면 200명까지 가지 않고 다시 두 자리로 내려갈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주의 깊게 봐야 되는데 최근의 경향은 비수도권 내에서의 감염 증가세가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시지만 아직 방역수칙 준수에 미흡하신 부분들도 비수도권에서 많이 관찰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 더 증가세로 갈 가능성이 많을 것 같고요.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예측할까는 시민들,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라든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여부.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것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 이동량 지표를 가지고 추정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휴대폰 이동량이라든지 카드 매출액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추정하고 있는데 조금 더 세밀한 지표들을 되돌아봐서 감염자 증가세를 예측할 수 있는 보다 세밀한 지표가 있는지.

예를 들면 주로 감염이 음식점을 통해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카드 매출 중에서 음식점이 차지하는 비율이라든지 조금 세분화해서 예측할 수 있는 국민들의 행동을 감염 관련된 모임이라든지 거리 두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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